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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요즘, 일하면서도 소득이 적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2025년 근로장려금 제도가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소득 기준이 4,400만 원까지 상향되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근로장려금의 신청 자격부터 금액, 신청 방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최대 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근로장려금 제도의 이해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 종교인 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일하는 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과 지원금이 상향되어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약 482만 가구로, 총 7조 3천억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약 37만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하루라도 일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자영업자 모두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한다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가구 유형별 소득 기준
2025년 근로장려금 신청을 위한 가구 유형별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독 가구: 연간 총소득 2,200만 원 미만 (월평균 약 183만 원)
- 홑벌이 가구: 연간 총소득 3,200만 원 미만 (월평균 약 267만 원)
- 맞벌이 가구: 연간 총소득 4,400만 원 미만 (월평균 약 367만 원)
특히 2025년부터는 맞벌이 가구의 소득 기준이 기존 3,800만 원에서 4,400만 원으로 600만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을 반영한 조치로, 정부 추산 약 25만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산 기준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한 재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함
- 재산에는 주택, 토지, 건물, 예금, 주식, 자동차 등이 모두 포함됨
- 재산이 1억 7천만 원 ~ 2억 4천만 원 미만인 경우 지급액의 50%만 지급
주목할 점은 2025년부터 재산 기준도 기존 2억 원에서 2억 4천만 원으로 상향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고려한 조치로, 약 12만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구 유형 구분
가구 유형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단독 가구: 배우자와 부양가족이 없는 1인 가구
- 홑벌이 가구:
- 배우자가 있으나 배우자의 소득이 연 300만 원 미만인 가구
- 배우자는 없으나 부양가족이 있는 한부모 가구
- 맞벌이 가구: 배우자의 소득이 연 300만 원 이상인 가구
부양가족은 만 18세 미만의 자녀 또는 만 70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의미합니다. 장애인 직계존속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이 부양가족으로 인정됩니다.
2025년 근로장려금 지급 금액
근로장려금 지급 금액은 가구 유형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2025년 기준 최대 지급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독 가구: 최대 165만 원 (2024년 대비 15만 원 증가)
- 홑벌이 가구: 최대 285만 원 (2024년 대비 25만 원 증가)
- 맞벌이 가구: 최대 330만 원 (2024년 대비 30만 원 증가)
지급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역 U자형 구조"를 가집니다. 이는 소득이 전혀 없거나 매우 적은 경우보다
일정 수준의 소득이 있는 근로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입니다.
단독 가구 소득 구간별 지급액
- 소득 400만 원 미만: 소득의 41.25% 지급
- 소득 400만 원 ~ 900만 원: 최대 165만 원 지급
- 소득 900만 원 ~ 2,200만 원: 구간별 감소 지급
홑벌이 가구 소득 구간별 지급액
- 소득 700만 원 미만: 소득의 40.7% 지급
- 소득 700만 원 ~ 1,400만 원: 최대 285만 원 지급
- 소득 1,400만 원 ~ 3,200만 원: 구간별 감소 지급
맞벌이 가구 소득 구간별 지급액
- 소득 800만 원 미만: 소득의 41.25% 지급
- 소득 800만 원 ~ 1,700만 원: 최대 330만 원 지급
- 소득 1,700만 원 ~ 4,400만 원: 구간별 감소 지급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수급자들은 최대 지급 구간에 집중되어 있으며, 평균 수급액은 약 152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 및 방법
신청 기간
근로장려금은 연 3회 신청 기회가 있습니다.
- 정기 신청: 매년 5월 1일 ~ 5월 31일 (전년도 총소득 기준)
- 상반기 반기 신청: 매년 9월 1일 ~ 9월 15일 (당해 연도 상반기 소득 기준)
- 하반기 반기 신청: 매년 3월 1일 ~ 3월 17일 (전년도 하반기 소득 기준)
신청 방법
2025년 근로장려금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ARS 전화 신청
- 전화번호: 1544-9944
-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약 3분 내 신청 완료 가능
-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
- 홈택스 온라인 신청
- 홈택스(www.hometax.go.kr) 접속 → 로그인 → '신청/제출' → '근로장려금 신청'
-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처리 속도가 가장 빠름
- 신청 후 즉시 접수 확인 가능
- 손택스(모바일) 신청:
- 손택스 앱 다운로드 → 로그인 → '근로장려금 신청'
- 간편 인증 후 신청 가능
- 이동 중에도 신청 가능하며 사용자의 35%가 선호하는 방법
- 세무서 방문 신청
- 가까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
- 복잡한 상황 설명이 필요한 경우 적합
- 신분증 지참 필수 (대리 신청 시 위임장 필요)
통계에 따르면, 신청자의 약 67%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있으며, 특히 20~40대의 경우 모바일 신청 비율이 78%에 달합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
신청 전 확인사항
근로장려금 신청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소득 증빙 자료: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사업소득 증빙서류 등을 미리 준비
- 가구원 정보: 배우자, 부양가족 정보를 정확히 파악
- 재산 현황: 부동산, 예금, 주식 등 모든 재산 정보를 파악
- 금융계좌: 지급받을 본인 명의 계좌번호 확인
신청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점
근로장려금 신청 시 다음과 같은 실수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득 누락: 모든 소득을 빠짐없이 신고해야 함 (일용직, 아르바이트 소득 포함)
- 가구 유형 오류: 배우자의 소득에 따라 홑벌이/맞벌이 구분이 달라짐
- 재산 미신고: 숨기거나 누락된 재산이 있을 경우 추후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음
- 중복 신청: 가구당 1회만 신청 가능 (부부가 각각 신청 시 중복 처리)
2024년 통계에 따르면, 탈락자의 약 38%가 서류 미비나 정보 오류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신청 가능한가요?
A1. 네, 조건을 충족한다면 두 가지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최대 자녀 1인당 12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Q2. 신청 후 언제 지급받을 수 있나요?
A2. 정기 신청의 경우 9월 말에 지급되며, 반기 신청은 신청 후 약 3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 3월에 신청한 하반기 반기 신청은 6월 말경 지급됩니다.
Q3.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신청 가능한가요?
A3. 네, 가능합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근로장려금의 30%가 차감됩니다.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는 100%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Q4. 프리랜서나 일용직도 신청 가능한가요?
A4. 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프리랜서, 일용직, 아르바이트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Q5. 신청 결과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5.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근로장려금 신청내역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정 통지는 신청 후 약 2개월 이내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 혜택 정보
근로장려금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추가 혜택들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 자녀장려금: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최대 120만 원 지급
-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 대출: 최대 1,200만 원까지 저금리 대출 가능
- 근로장려금 신청자 취업 지원 서비스: 고용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
-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 특별 공제: 일부 보험료 추가 공제 혜택
특히 2025년부터는 근로장려금 수급자에게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직업훈련 바우처 지원금 증액 혜택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치며
2025년 근로장려금은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소득과 재산 기준이 상향되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경우 소득 기준이 4,400만 원까지 확대되었으니, 이전에 기준을 초과했던 분들도 다시 한번 자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로장려금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몰라서 혹은 신청 방법이 복잡하다고 생각해서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이 제도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은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아직 이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을 공유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